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GPT-4를 발표한지 얼마 되지않아, MS 오피스 플랫폼 전반에 AI 기술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MS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챗GPT에 적용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검색엔진 빙(Bing), PC 운영체제에 이어 사무용 소프트웨어 MS 365로 확대 접목한다고 전해졌다.
‘코파일럿’(Copilot·부조종사)으로 불리는 MS의 관련 AI 기술은 기업 파일을 스캔하고 회의 내용을 들으면서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문서·이메일 및 프리젠테이션 슬라이드 등을 생성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MS는 코파일럿 기능이 적용된 MS 365의 출시일시 및 가격 등 세부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현재 포천 500대 기업 중 8곳을 포함해 20개 기업이 해당 기술을 시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 그림은 MS에서 소개한 각 프로그램에서 Copilot(이하 코파일럿)의 사용 방법 에 대한 데모 영상에 대한 캡쳐파일이다.
각각에 대해서 확인하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Copilot의 데모영상들
https://news.microsoft.com/reinventing-productivity/#more-videos
데모영상들에서 확인 할수 있듯이 코파일럿에게 대화를 하듯 간단한 명령어 입력과 몇번의 클릭만으로 꽤 괜찮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모든 기능과 사용법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더라도 코파일럿을 통해, 모든 기능을 활용할수도 있고, 좀더 유연한 자료를 만들수 있는 것이다.
코파일럿을 통해 간단한 지시만으로도 퀄리티가 높은 자료를 작성할 수 있다.
즉, 실시간 문서 작성, 발표자료 작성, 주소록 정리, 기업 재무제표 분석, 이메일 작성, 회의록 작성/요약 등 원하는 것은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가 있는 것이다.
MS는 코파일럿에 대한 공식 출시 일정과 가격 등은 이후에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MS는 일부 사용자에게만 공개하여 MS 365 코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테스트를 통해 수집한 피드백을 토대로 AI 모델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데모 영상들에서 보여주듯이 매끄러운 결과물을 어느정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MS 발표내용과 자세한 내용은 아래 AI 타임즈 기사를 추가로 첨부하였으니 참조하기 바란다.
MS는 16일(현지시간) 'AI와 함께하는 일의 미래(Future of Work with AI)' 행사를 열고 워드와 엑셀, 파워포인트(PPT), 아웃룩, 팀스 등 MS 365 애플리케이션에 GPT-4 기반의 '코파일럿(Copilot)' 기술을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코파일럿은 이름 그대로 '부조종사'처럼 MS 365에서 제공하는 사무용 소프트웨어의 사용을 보다 간편하게 지원하는 AI 기술을 일컫는 말이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오늘 우리는 컴퓨팅과 상호 작용하는 방식의 발전 과정에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으며, 이는 우리가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생산성 증대의 새로운 물결을 일으킬 것”이라며 “오늘 공개한 업무용 코파일럿은 사람들에게 더 큰 자율성을 부여하고, 가장 보편적인 인터페이스인 자연어로 기술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코파일럿은 챗GPT와 유사하게 간단한 명령어 입력만으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MS는 코파일럿을 자연어 명령으로 콘텐츠를 생성하도록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아웃룩, 팀스 등의 오피스 앱에 내장하거나, 기업 사용자를 위한 '비즈니스 챗' 형태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워드를 사용할 때 코파일럿은 사용자를 위해 글을 작성, 편집, 요약하고 창작할 수 있다. 사용자는 글을 쓰고 편집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코파일럿이 초안을 수정, 재작성하도록 해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다.
엑셀 기능도 크게 발전했다. 사용자가 몇 초 만에 수치가 의미하는 바를 파악하게 도와주는 것은 물론 데이터를 그래프 등으로 시각화해준다. 또 사용자의 텍스트 프롬프트만으로 수식을 생성해주며, 데이터 상관 관계를 찾아내고 가상 시나리오를 제안해 준다.
PPT의 경우 간단한 명령어를 입력해 프리젠테이션을 만들어낼 수 있다. 텍스트만으로도 스피커 노트와 소스가 포함된 파워포인트 덱으로 변환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또 아웃룩에서는 코파일럿이 받은 편지함을 자동으로 관리해주며, 팀스 사용자들은 코파일럿이 정리한 미팅 주요 논의사항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존 프리드먼 MS 부사장은 ‘비즈니스챗’이라는 새로운 기능이 이날 발표의 하이라이트라고 지목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우리 회사에서 제품 전략을 어떻게 업데이트했는지 알려줘’라고 입력하면, 비즈니스챗은 캘린더와 이메일, 채팅, 문서, 미팅, 연락처 등 사용자의 앱 내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데이트 상황을 보고한다.
MS는 코파일럿이 제공하는 기능이 MS 365 앱에 단순히 챗GPT를 결합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 코파일럿은 MS 365에 내장된 오픈AI의 챗GPT보다 더욱 강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프리드먼 부사장은 "코파일럿은 GPT-4를 비롯한 대규모 언어모델과 MS 365 앱, MS 그래프의 비즈니스 데이터를 결합해 정교한 작업 수행이 가능한 엔진"이라며 강조했다.
MS는 앞으로 몇 개월 안에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모든 사무용 소프트웨어에 코파일럿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출시 일정과 가격 등은 이후에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 MS는 20개의 고객 그룹을 대상으로 MS 365 코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수집한 피드백을 토대로 AI 모델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MS는 이날 발표를 통해 파워 앱스와 파워 버추얼 에이전트, 파워 오토메이트로 구성된 MS 파워 플랫폼에도 GPT 기반의 코파일럿 기술을 적용한다고 전했다.
코파일럿을 통해 MS 파워 플랫폼은 업무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과 챗봇을 몇 초만에 구축할 수 있다. 로우 코드 도구인 파워 앱에서 '근무 시간 및 지출 내역 보고서를 보고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생성'과 같은 명령을 입력하면 해당 애플리케이션이 자동으로 생성된다. 이처럼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구성하고 기업의 비즈니스 데이터를 통합하는 것 외에도 사용자가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파워 버추얼 에이전트에서는 사용자가 반복적인 응대 업무를 대체하기 위한 챗봇을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파워 오토메이트에서 코파일럿을 사용해 기업의 단순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워크플로우 개발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게 됐다.
현재 MS는 파워 플랫폼 코파일럿 기능을 애저 오픈AI 서비스에서 미리보기로 제공하고 있다.
추가 기사 출처 : AI타임스(https://www.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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