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자로, 애플페이 서비스가 런칭됐다.
많은 사용자가 오랫동안 기다렸던 만큼, 반응은 폭발적이였다.
아직은 제한적이지만, 애플과 현대카드는 손을 잡고 애플페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까지 애플페이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은 전국 편의점과 코스트코,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다이소를 비롯한 오프라인 가맹점과 배달의민족, 무신사, 대한항공, 폴바셋, 이니스프리 등의 웹페이지·모바일 앱이다.
이런 애플페이의 공세에, 삼성페이는 국내 발급 비자카드로도 현지에서 결제가 되도록 하는 서비스를 확대했다.
그 외에도 애플페이에 맞서기 위해 네이버 및 삼성 간의 연합이 본격화되어 시너지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의 협업 서비스를 오는 23일부터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협업 서비스를 통해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 사용자들은 한층 강화된 온∙오프라인 결제 경험을 누릴 수 있게될 전망이다.
먼저 삼성페이의 온라인 결제 경험이 강화된다. 삼성페이 사용자는 55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비롯한 네이버페이 온라인 주문형 가맹점에서 삼성페이를 통한 간편 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페이 온라인 주문형 가맹점에서 제품 주문을 위해 '일반결제'를 클릭하면 '삼성페이' 메뉴가 별도로 생성되며, 이를 통해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삼성페이로 결제가 가능해진다.
네이버페이의 오프라인 결제 경험도 이달 중 시행될 예정이다. 네이버페이 사용자는 삼성페이로 결제 가능한 전국의 모든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삼성페이의 MST(마그네틱보안전송) 결제 방식을 통해 네이버페이의 오프라인 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앞서 지난달 삼성전자와 네이버파이낸셜은 모바일 결제 경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삼성전자는 "결제와 월렛(Wallet) 부문에서 사용자들의 보다 편리한 디지털라이프를 위해 지속 협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삼성페이가 국내 발급 비자카드로도 해외 현지 결제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대한다.
지금까지는 마스터카드 브랜드 카드만 삼성페이에 등록해 해외에서 쓸 수 있었다. 삼성페이는 23일부터 네이버페이와의 온·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연동도 시작한다. 애플페이가 한국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자 삼성페이는 사용성 확대에 총력을 다하는 모양새다.
비자와 마스터카드는 세계 카드 결제의 90% 이상을 처리할 만큼 커버리지가 넓다. 해외 대부분 점포에서 삼성페이 결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당장은 삼성카드 발급 카드만 비자 해외 결제가 가능하다. 국내 카드사 중 삼성페이 해외 결제를 지원하는 곳은 삼성·우리·롯데·농협카드 네 곳인데, 나머지 카드사 세 곳은 향후 차례로 비자 해외 결제를 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KS:005930) 관계자는 “삼성페이 해외 결제를 지원하는 카드사도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삼성페이는 카카오페이와도 서비스 제휴를 논의 중이다.
어디가 승자가 될지는 두고 봐야하겠지만, 사용자들측면에서는 서비스의 다양화와 혜택들을 누릴수 있으니 나쁘진 않은것 같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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