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semi truck, 자발적 리콜 실시

얼마전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2022년 12월 semi 전기트럭을 고객에게 인도하기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semi 트럭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실시했다.

테슬라 semi truck (출처 : CNBC)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온라인에 게시한 공지에 따르면, 자발적 리콜에는 "주차 브레이크가 작동될 때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밸브 모듈이 주차 위치로 이동하지 못할 수 있다."라고 되어있다.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등록되어 있는 SEMI 리콜 내역 (출처 : NHTSA 홈페이지)

해당 SEMI 트럭은 2023년 2월 공급업체 Bendix에 의해 결함이 발견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밸브 모듈로 제작되었습니다.

 

이 결함으로 인해 운전자들은 ”롤어웨이” 사고에 취약해졌고 충돌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한다.

다시한번 내용을 살펴보면, 결함이 있는 모듈은 주차 브레이크가 작동될 때 주차 위치로 이동하지 못할 수 있으며 운전자는SEMI 가 굴러갈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를 수 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이 결함으로 인한 충돌, 부상 또는 사망은 보고되지 않았다.

 

이 결함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차량 수는 총 35대이다.

 

이번 조치로 리콜 대상차량은 주차 브레이크 밸브 모듈(PVM)을 교체할 예정이며, 리콜번호는 SB-23-33-001이다.

SEMI 트럭은 2017년 말 처음 디자인을 선보였지만 지난해 네바다주에서 트럭 생산을 시작해 지난해 말 마케팅 행사에서 초기 고객인 펩시에 납품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테슬라는 이번 주 2023년 1분기 차량 인도량/생산량을 발표 때, SEMI 트럭 생산량과 인도량을 포함하지 않았다.

발표된 인도량/생산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