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과 정부는 15일인 오늘 오전 당정협의회를 열고, 2분기 전기·가스 요금 인상을 결정한다.
인상이 불가피하다면서 국민 부담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당정은 이날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가 제시한 자구안의 적절성을 검토한 뒤 전기·가스 요금 인상 여부를 확정할 방침이다.
전기요금의 경우 ㎾h(킬로와트시)당 7~8원의 인상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가스요금은 MJ(메가줄)당 1~2원 안팎의 상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인상 폭은 당정협의회를 거쳐 결정된다.
이날 협의회에는 당에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만희 정책위 수석부의장, 송석준 정책위 부의장, 국회 산업통상자원벤처기업위 여당 간사인 한무경 의원, 국회 기획재정위 여당 간사인 류성걸 의원과 전주혜 원내대변인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강경성 산업부 2차관, 방기선 기재부 1차관 등이 자리한다.
논의된 내용은 회의 후 이 장관이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인상안이 발표되면 각 가정과 업소, 산업체에는 오는 16일부터 인상된 전기요금이 적용된다. 하지만 2분기 인상안 결정이 늦어짐에 따라 16일 이전 사용량에 대해서는 이번에 인상된 전기요금을 소급 적용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앞서 한전과 가스공사는 이번 요금 인상 결정을 앞두고 임직원 임금 인상분 반납 등을 포함한 25조7000억원, 15조4000억원 규모의 자구안을 각각 발표했다.
그간 여권에서 공개 사퇴 요구가 불거진 정승일 한전 사장은 자구안 발표와 함께 사의를 표명했다.
에너지 공기업들이 고강도 자구안을 통해 전기·가스 요금 인상에 따른 국민 고통을 분담하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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