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슈퍼차저와 개방

테슬라(Tesla)는 전기 자동차와 관련한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으로 유명한 미국의 회사이다. 

이 회사는 차량의 주행 거리를 늘리기 위해 대규모 배터리를 사용하고있고, 이러한 배터리를 충전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네트워크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슈퍼차저(Supercharger)"이다.

슈퍼차저와 충전중인 테슬라 차량

슈퍼차저는 테슬라가 제공하는 최고 충전 속도를 가지고 있는 충전기이다.

일반적인 충전기가 약 7kW에서 22kW 정도의 전력을 제공하는 것과 달리, 슈퍼차저는 최대 250kW의 전력을 제공한다. 

테슬라 차량의 배터리를 30분 내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또한, 테슬라의 슈퍼차저는 충전속도를 최적화하기 위해 온도를 조절하고, 배터리의 충전 상태와 남은 충전 시간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준다.
슈퍼차저 네트워크는 전 세계적으로 확장되고 있다. 2021년까지, 테슬라는 세계 50여 개국에 슈퍼차저를 2,500여 개 설치했으며, 이 숫자는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기본적으로 슈퍼차저를 사용하려면 현재까지는 테슬라 차량만을 지원하기 때문에 테슬라가 필요하다.

그리고 슈퍼차저를 이용하려면 해당 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는 권한이 필요하며, 이 권한은 테슬라 계정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슈퍼차저의 요금은 충전량에 따라 다르며, 국가 및 지역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하지만, 슈퍼차저가 보급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충전기의 혼잡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테슬라는 최근에 슈퍼차저 사용에 대한 제한을 두기도 했다. 예를 들면, 일부 지역에서는 슈퍼차저를 연속해서 이용할 경우 일정 시간 동안 이용이 제한시키는 등의 조치이다.

 

전기차 시장이 더욱 발전하면서, 슈퍼차저 뿐만 아니라 다양한 타입의 충전기가 보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전기차의 사용자들이 보다 넓은 지역에서 더욱 편리하게 충전을 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결론적으로, 테슬라의 슈퍼차저는 전기차 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충전기의 보급으로 전기차의 장거리 주행이 보다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기차 시장의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로, 슈퍼차저 관련되어서...

이번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미 전역에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향후 5년 간 50억 달러(약 6조 원)를 지원하는 방안을 발표했는데, 일론 머스크는 자체 충전 네트워크인 슈퍼차저(데스트네이션차저 포함)를 경쟁사 전기차에도 개방하기로 했다.

 

조바이든 대통령은 이를 두고, 대단한 일(big deal)을 했다고 하면서 기대를 했다.

 

일론 머스크는 2024년까지 미국에 있는 테슬라 차량 충전소 가운데, 약 7,400개를 모든 전기차에 개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찌보면, 정부 지원금을 받을수있기 위해선 어쩔수없는 선택이였다고 볼수도 있지만,

테슬라로서는 이런 선택을 통해, 잠재적인 고객의 정보도 확보하고, 무료로 홍보도 되는 효과를 볼수있으며,

충전 차량 증가에 따른 이용에 대한 매출과 이익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 

일석 삼조 이상의 효과를 기대해 볼수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