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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미증시] 증시 급락 시작일 뿐, 추가 하락할 수밖에 없는 이유 3가지

by 당나라 2023.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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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랠리하던 미국증시가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2% 이상 급락하는 등 제동이 걸렸다.

이날 미국증시는 미국의 대표적인 소매업체들의 실적 전망이 실망스러운 데다 추가 금리인상 우려로 일제히 급락했다. 다우가 2.06%, S&P500이 2.00%, 나스닥 2.50% 각각 급락했다.

이 같은 하락세가 향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유명 투자은행 JP모건의 전략가인 미슬라브 마테이카는 이날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향후 미국증시가 하락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3가지 제시했다.

△ 국채 수익률 곡선이 역전된 점, △ 연준이 다시 공격적 금리인상에 들어갈 가능성이 큰 점, △ 기업순익이 감소하고 있는 점을 들었다.

이에 따라 그는 미국증시가 올해 1분기 최고점을 기록한 뒤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첫째, 국채수익률 곡선이 역전됐다. 이는 대표적인 경기 침체 신호다.

장단기 채권 수익률 역전현상이 발생했다. 이 같은 현상은 투자자들이 단기적인 경제 전망에 대한 두려움 속에서 장기 채권에 더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둘째, 미국은 물론 유럽도 다시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미국은 최근 인플레이션 지표 하락세가 정체된 것으로 속속 드러나 연준이 긴축을 강화할 전망이다.

연준은 3월 5월에 이어 6월에도 금리를 인상할 전망이며, 0.25%포인트가 아닌 0.5%포인트의 금리인상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긴축이 강화되면 유동성이 줄어 증시에는 쥐약이다.

셋째, 기업순익이 둔화하고 있다. 실적 데이터 업체인 팩트세트에 따르면 S&P500지수에 포함된 기업은 지난 4분기 수익이 4.7% 감소했다. 이는 2020년 3분기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미국증시는 이제 하락할 일만 남았다고 마테이카는 지적했다.

그는 이 같은 하락세가 2024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위와 같은 3가지 이유 외에, 추가로 21일 개전 후 처음으로 푸틴이

연방의회 국정 연설을 했다.이 국정 연설을 통해 미국과의 핵무기 통제 조약인 신전략무기감축협정의 참여 중단을 선언했으며, 핵실험에 대한 언급도 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부각되었기에, 증시에 영향이 없진 않았을것 같다.

 

출처 : https://www.news1.kr/articles/?496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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